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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여름, 보수적인 상류층 가정에서 자란 17세 소녀 베이비(제니퍼 그레이)가 댄스 강사인 조니(패트릭 스웨이지)에게 춤을 배우며 사랑에 빠지는 댄스영화.
1987년 개봉 당시 세계적 붐을 일으키며 수많은 아류작을 양산했고 특히 주제곡 ‘타임 오브 마이 라이프’ 등이 수록된 OST는 빌보드 음반 차트에서 18주간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4300만 장이 팔렸다. 그 열기는 당시 암울했던 한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1개관에서 단독 개봉하는 시대였던 당시 서울 중앙극장에서 개봉했으며 이후 명동극장과 크리스탈극장(현 그랜드 시네마)에서 재개봉했다. 관객이 너무 많아 크리스탈극장에서는 스크린 앞의 무대를 다 뜯고 의자를 더 놓았을 정도. 주인공 베이비의 하얀 운동화, 하이 웨이스트에 밑단을 접은 청바지가 거리를 휩쓸었다.
영화평론가 박유희 씨는 “무척 정치적이었던 시대, 노골적인 제목과 야한 춤의 ‘더티 댄싱’은 관능에 관대하지 않았던 한국 관객들에게 기존 질서와 다른 역동적 에너지를 선사한 하나의 ‘문화적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71106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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