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TV에서 한동안 뜸하던 시트콤에서 새로운 바람과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거침없이 하이킥이 4월이였던 최종회를 늘려 이번달 안에 최종회를 맞이하게 된다. 재미 있는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독특하지만 친근한 캐릭터들과 그 사이의 미묘한 관계와 저급 슬랩스틱 개그와 러브 스토리, 미스테리까지 접합하여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쉬워하는 사람들과 이젠 좀 식상하다고 느껴질 시기에 접는 것이고 신인 탈렌트들의 등용문이 였고 인기를 누렸던 남자셋 여자셋, 논스톱 이후 이 시간대에 별 시트콤 없던 MBC 입장에선 시트콤의 제왕의 자리를 탈환하며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프로그램을 벌써 종영하기 싫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즌 10까지씩 하며 10년동안 장수한 미국 시트콤들이 브러워진다. 티비 방영이 끝난 후에도 재방송을 계속하고 DVD로 발매 되어도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는 미국 시트콤들과 머가 다른가.
우선 현재 1년도 안된 거침없이 하이킥은 167회를 방송했다.
이에 반해 미국 시트콤들은 1주일에 한번 1년에 24-25회 정도 한다. 계산을 해보면 하이킥은 벌써 미국 시트콤으로는 6-7년 정도의 방송을 한것이다.
미국에선 반년동안 1년치 25회정도 촬영하고 나머지 반년은 영화나 방송등 다른 일들을 하며 활동을 한다. 다시 말하면 1년에 25회만 방영하고도 돈이 된다는 거고 한국에서는 등용문으로 사용된다. 돈이 안되니깐...
1주일에 5일 방송을 해야하고 매주 방송을 하다보니 촉박한 시간동안 작가들이 써야하고 또 촉박한 시간내에 촬영을 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매일 매일 방송되다 보니 조금 식상하게 되고 조금 억지스러워지는 것이다.
또 작가나 배우들도 힘들고 신선함이 나오지 않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이정도로 잘 만든 캐릭터 중심의 이 시트콤은 정말 대단히 잘 만든 것이라고 하겠다.
개인적으로 바램은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10년씩 방영될 수 있는 시트콤이 나오고 월화수몬금 매일매일 다른 하이킥만큼 재미있는 시트콤이 나왔으면 한다.